필자는 애플 아이패드 에어 5세대 제품을 사용 중이다.
알게 모르게 보증기간이 만료가 되는 것도 모르게 사용 중이다 보니 배터리 성능이 떨어짐을 느끼고 있다.
결정적으로, 겨울철 분명히 60% 이상 차 있었던 배터리가 1시간 만에 5% 이하로 떨어지는 것을 보고 배터리 성능이 나락갔구나 하는 생각을 했었다.
그래서… 오늘 애플 명동 지니어스 바를 찾았다.
A/S 를 위해서 찾은 지니어스 바 인데, 대부분 예약을 하고 오나 보다.
예약 없이 찾았다고 하니 우선 예약을 해야 한다고 해서 즉석에서 예약을 했다.
예약 후, 약 10분 정도 기다리니 엔지니어 분이 내가 앉아있던 자리로 오셨고, 배터리 성능이 떨어진거 같아서 성능 확인을 해 달라고 하니 측정을 해 주셨다.
(성능 측정 전에, 패드의 초기화가 진행되어도 된다는 “동의” 가 진행되었다.)
성능 측정 결과는 82% 이다.
배터리 성능이 80% 미만으로 떨어져야 배터리 성능으로 인한 교체가 가능하다고 한다.
이 경우, 리퍼로 진행이 되며 비용은 17만원이 약간 안되는 비용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배터리 문제가 아닌 리퍼의 경우 교체 비용이 68만원 인가?? 되었던 것 같다.)
그래서.. 엔지니어 분은 더 사용하다가 배터리 성능이 더 떨어지면 그때 리퍼를 받으라고 하셨다.
Ok, 집으로 와서 인터넷을 뒤져보니 컴퓨터를 통해 툴을 설치하면 배터리 성능이 측정 가능하단다.
그래서.. 설치한 것은 3uTools 이다.
설치를 하고.. 아이패드를 노트북에 연결하고 나서 성능 확인을 해 보니.. 오잉???
딱.. 엔지니어의 말이 떠오른다…
“다른 툴로 검사해 본 결과와 저희 진단 장치로 검사한 결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바로 이 경우 아닌가?? ㅋ
그래서 다시 원격지원을 통해서 배터리 성능 검사를 요청했다.
결과는 지니어스 바 방문 당시와 동일하게 “82%” 가 나왔다.
–;;;;;
어쩌겠는가… 일단 더 써야지…
새로 나온 에어 13인치가 탐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나는 재벌도 아니고… 새로 사면 펜슬도 새로 사야 하고… 등등..
구~지 새로 사야 할 필요는 없으니.. 최대한 사용해 보고 배터리나 교체해서 더 써 봐야 되겠다…
그래도.. 다른 부분은 이상이 없으니 최대한 사용하는 것에는 무리가 없으리라…